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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60% 돌파, 이재명 1000만표 넘기며 당선 굳히기…김문수와 128만표 차

선재관 기자 2025-06-04 00:44:12

'당선 확실' 이재명, 1000만표 고지 넘었다

개표 60% 넘었는데도 김문수와 '넘사벽' 격차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60%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00만 표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을 확실시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는 약 128만 표로 벌어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60.1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8.83%인 1027만4922표를 얻어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42.74%인 899만4061표를 득표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3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표 차이는 128만861표다.

앞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는 한국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김문수 후보는 39.3%, 이준석 후보는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3사는 자정에 가까워지면서 일제히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온 이후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섣부르긴 하지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이 후보의 당선은 더욱 확실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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