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

[김지영의 카멜레온] 알아야 재밌다②... 차알못도 차잘알 되는 자동차 용어 가이드

김지영 기자 2025-05-24 07:50:00

ABS 급제동 시 바퀴 잠기는 현상 막는 기능

LDW·LKA·LFA, 차선 이탈 방지 관련 시스템

오토홀드, 신호 대기 중 브레이크 떼도 정차

ISG,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 종료

초보운전자 그림 [사진=챗GPT]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카(CAR)멜레온 코너는 다양한 몸의 색깔을 띠는 카멜레온처럼 차(車)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소식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초보 운전자들이라면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직접 사용해야 하는 기능들의 용어가 다소 헷갈릴 수 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단어들이기도 해서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운전자가 운전하면서 자주 듣게 되는 용어들을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ABS(급제동 보조 시스템)란?
ABS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시스템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안전장치로 영어로 풀어쓰면 Anti-lock Braking System, 즉 말그대로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된다. ABS 시스템이 구현되면 브레이크의 잠김 현상을 방지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게 된다.

이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보슈사가 지난 1978년에 실용화한 브레이크 성능 개선장치다. ABS는 4바퀴의 속도를 각각 감지하는 스피드 센서와 컴퓨터 시스템이 있다. 이를 활용해 제동 시 바퀴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통제하게 되는 원리다.

◆LDW/LKA/LFA(차선이탈 경고/보조/유지 기능)란?
LDW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을 의미한다. 차량이 차선을 이탈했다고 판단될 경우 진동과 소리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LKA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이다. 이는 LDW에서 발전된 형태로 차선을 이탈한다고 판단할 경우 단순한 경고 뿐 아니라 자동차가 스스로 조향까지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차선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도록 핸들이 자동으로 돌아가게 된다.

LFA는 차로 유지 보고 기능이다. 기존 LKA에서 차로를 넘어가는 것을 막아줬다면 LFA는 이보다 더 발전돼 정웅앙 주행을 도와주는 차로 유지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차선 양쪽 전면 카메라를 차량이 스스로 인식해 선을 따라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토홀드란?
오토홀드란 신호 대기 중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멈춰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정차 중에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더라도 도중에 브레이크가 풀릴 걱정이 없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저절로 브레이크가 풀리며 언덕길에서는 차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줘 자주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된다.

◆ISG(공회전 제한 장치)란?
ISG는 차량이 멈췄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꺼버리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거나 엑셀을 밟아 차를 출발시킬 때는 차량 시동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기능이다.

해당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차량은 지난 1974년에 출시된 토요타 크라운이다. 최근에 해당 기능을 도입하는 목적은 연료비 절감 목적 외에 친환경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탑재하는 추세다.

ISG 기능이 있는 자동차는 재시동이 자주 이뤄져 배터리가 빠르며 이를 위한 충전 주기도 빠르게 이뤄진단 단점이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