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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기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CR 실증 맞손

김지영 기자 2025-05-22 16:06:56

공항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제공

공항 관내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

2026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1110기 확보 예정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후 (왼쪽부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실증에 나선다.

22일 현대차·기아는 이날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출 예정이다.

우선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발굴, 적용할 예정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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