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헝가리 총리 "中 투자, 헝가리 경제 성장의 필수 엔진"

헝가리 총리 "中 투자, 헝가리 경제 성장의 필수 엔진" (01분09초)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얼마 전 중국의 투자가 헝가리 경제 성장의 '필수 엔진'이 됐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부다페스트에 유럽사업본부와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우리는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와 새로운 제조업체들이 등장했죠.

헝가리인들은 이 새로운 시대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헝가리 산업이 전기차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없이 이 새로운 시대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중국이 해당 산업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헝가리를 동서양의 자본, 무역, 혁신이 만나는 교차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헝가리의 무역 규모는 2배 증가했으며 중국은 헝가리의 제3대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어떤 해에는 중국이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투자가 헝가리 경제 성장에 있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엔진이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부다페스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