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초·중·고 수학·과학·정보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미래 융합교육 활성화 지원 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융합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지오지브라, 코스페이시스 등을 활용한 3차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모델링, 오렌지3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클로드 기반 체험형 모델링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우주와 물질 구조 모델링, 실제 데이터 분석·예측, 피타고라스 음률 기반 하모니 코드 체험 등 융합 활동으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
또 확장현실(XR) 기반 몰입형 학습 설계, 디지털 트윈과 공간 컴퓨팅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형 학습 환경 구현 방안도 논의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복잡한 개념을 시각화하고 미래 교실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고은숙 시교육청 과장은 “청소년 건강자치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 건강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2025 미래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선도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필수과제와 선택과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연수 및 연구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특히 디지털 생태 교육과정, 읽걷쓰 프로젝트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 단위 학교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두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통해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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