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빗썸의 사회공헌 조직 빗썸나눔이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동문엔터프라이즈'를 찾아 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빗썸나눔은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한 조직이다. 출범 이후 생활 밀착형 나눔과 실제적인 참여형 활동을 통해 국내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발달장애인의 직업 훈련을 응원하고 이들과 함께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동문엔터프라이즈는 발달장애인들이 보호된 환경 속에서 직무 훈련을 받으며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날 빗썸나눔 임직원들은 시설 내 장애인 근로자와 가족, 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임직원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닭강정과 피자를 직접 준비해 함께 나누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식사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피자 60판을 별도로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식사 이후에는 최신 유행곡에 맞춰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달고나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하트 모양 뻥튀기, 동물 모양 솜사탕, 슬러시 등 다채로운 간식도 제공하며 현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웠다. 활동 마지막 순서로는 참여자들의 자기 계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애인 근로자 전원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나눔은 올해에도 다양한 복지시설과 지역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소통하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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