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 내 신규 경영주체가 606만3천 개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신규 경영주체 가운데 기업이 210만 개, 개인사업자가 394만9천 명, 농민전문합작사 1만4천 개 등으로 다양한 경영주체가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민영 및 외자기업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신생 민영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외자기업은 4.3% 늘었다. 이는 시장 전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기업의 투자 신뢰도가 향상됐음을 방증한다.
산업구조도 한층 더 최적화됐다. 같은 기간 1차 산업의 신규 경영주체는 32만2천 개를 기록했다. 2차, 3차 산업의 경우 각각 46만8천 개, 527만3천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말 기준 신기술∙신산업∙신업태∙신모델 등 산업 종사 기업은 2천491만8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이는 전체 기업의 40.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