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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주항공, 'J멤버스' 제도 확 바꾼다…승급 문턱 낮추고 혜택 늘려

임효진 기자 2025-04-15 13:31:16

6월부터 탑승 조건 완화·포인트 보상 강화

사전 기내식 할인 등 실속 혜택 추가까지

제주항공 항공기 B730 [사진=제주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J멤버스’ 회원제도를 개편해 승급 조건을 낮추고 등급별 혜택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등 4단계로 구성된 제주항공의 상용 고객 우대제도인 J멤버스는 6월 1일부터 승급 조건을 낮추고 승급 시 제공되는 혜택에 더해 사전기내식 주문 할인, 온라인몰 할인쿠폰 제공 등을 추가해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실버플러스회원의 승급 조건은 탑승 횟수 10회 또는 탑승 적립 5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5회 또는 탑승 적립 3만 포인트로 △골드회원은 기존 탑승 횟수 20회 또는 탑승 적립 10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15회 또는 탑승 적립 7만 포인트로 △VIP회원은 탑승 횟수 50회 또는 탑승 적립 25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30회 또는 탑승 적립 15만 포인트로 승급 조건을 낮췄다.

등급 유지기간은 2년이다. 2년간 실버플러스회원은 탑승 횟수 3회 또는 탑승 적립 2만 포인트, 골드회원은 10회 또는 4만5000 포인트, VIP회원은 20회 또는 10만 포인트 이상이면 기존 등급 유지가 가능하다.

승급 시 제공되는 혜택도 신설됐다. △실버플러스 회원으로 승급시 국제선 왕복 1만5000원 할인쿠폰과 국제선 수하물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골드회원으로 승급하면 2만 포인트 △VIP회원으로 승급 시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멤버스의 J포인트를 이용하면 좌석수 제한 없이 현금처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J멤버스의 승급 조건을 낮추고 등급별 혜택을 늘리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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