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베이징, 2027년까지 개인 사용자 5G 보급률 100% 달성

阳娜,梁旭,鞠焕宗 2025-04-12 09:53:58
지난 2월 24일 베이징 '로봇대세계'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을 살펴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5G 규모화 응용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베이징시 통신관리국은 '베이징시 5G 규모화 응용 양범(揚帆) 행동 업그레이드 방안(2025~2027년)'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27년 말까지 베이징은 5G 규모화 응용을 전면 실현하고 5G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응용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선도적인 5G 응용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안에 따르면 2027년 말까지 베이징의 5G 개인 사용자 보급률은 기본적으로 100%에 도달하고 5G 네트워크 접속 트래픽 비중은 75%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업 분야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5G 응용 침투율은 4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5G 융합 응용 산업 시스템도 꾸준히 개선되고 칩 모듈 공급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이 밖에 베이징시 5G 네트워크 성능이 크게 향상돼 인구 1만 명당 5G 기지국 수(5G-A 기지국 포함)가 70개에 달하고 5G 네트워크 체류 비중이 85%를 넘어서며 IPv6 기술이 전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관계자는 2027년 말까지 베이징이 5G-A 역량을 갖춘 총 3만5천 개 이상의 기지국을 신설하거나 개조해 우환(五環·제5순환도로) 내 전역에 연속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중점 시나리오 및 지역에 5G-A 네트워크를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시에 5G-A 경량화 기지국을 배치해 연속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총 2천 개의 5G 산업 가상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은 이를 바탕으로 신흥 단말기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5G 기반의 스마트 로봇, 스마트폰, 클라우드 설비 등의 연구개발(R&D) 및 시나리오를 심층 지원하고 5G를 융합한 오토스테레오스코피(Autostereoscopy∙안경 없이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기술 응용,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제품 등의 혁신 업종을 적극 육성한다. 이 밖에 '5G 탑재'를 추진해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전장 단계에서 5G 통신 모듈을 장착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