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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DL이앤씨, 3900억원 규모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수주

한석진 기자 2025-04-11 10:52:52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조감도[사진=DL이앤씨]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라다이스그룹이 발주한 사업으로, DL이앤씨는 럭셔리 호텔 부문에서 다시 한 번 시공 역량을 입증했다.
 

해당 사업은 ‘위버(uber) 럭셔리’, 즉 초프리미엄급 호텔을 목표로 하며, 총 부지면적 1만3902㎡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건축된다. 객실 수는 189개이며, 고급 레스토랑과 문화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3900억원이며, 준공 시점은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 여의도 콘래드 호텔,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에 이어 5성급 이상 글로벌 호텔 시공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이자, 서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DL이앤씨가 축적해 온 하이엔드 건축 기술과 고품질 시공 역량이 집약되는 현장”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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