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포럼은 교통 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시작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이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교통안전포럼 소속의원 및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손해보험협회 △유관기관 △시민 단체 △학계 주요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시민 단체의 교통 안전 정책 제안이, 2부에서는 교통 안전 입법 과제 제언·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교통 유관 시민 단체는 비전제로 추진 과제를 담은 정책 자료집을 여·야 각 당에 전달했다. 또한 비전제로의 지역 기반 실행력 확보를 위해 범국민 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제안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교통 안전 문화 정착 △보행자 보호 △안전한 운전 △교통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의 4대 원칙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 기관 관계자의 논의를 통해 올해 우선 추진 과제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한 민관 합동 체계 추진, 고령 보행자 친화 도로 환경을 위한 보행섬 설치 확대 등이 건의됐다.
향후 국회·정부·시민 단체 등 관계 기관은 교통 안전 취약 계층 중심의 선진 교통 문화 정착, 교통 안전망 법제도 개선 등의 제반 교통 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선포를 계기로 우리나라 교통사고 예방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교통안전포럼 및 정부 부처의 사고 예방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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