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차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월 7일부터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접수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규모는 3000만원이며, 대당 300만원씩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인천시에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차량 전환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보호대상아동 후견지원사업에도 적극 추진한다. 보호대상아동 후견지원사업은 이러한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후견인을 지원해 일상생활 보호 및 법률행위를 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최근 시청 본관 지하 소통회의실에서 ‘2025년 보호대상아동 후견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친권 공백으로 인해 보호자가 없는 아동들이 병원 입·퇴원, 수술, 통장개설, 핸드폰 개통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밖에도 시는 영유아의 친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놀이를 통해 환경 인식을 높이는 '그린앤플레이(Green & Play)스탬프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친환경 놀이를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생활 방식을 배우고, 꿈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투어는 오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사랑꿈터 이용자가 자녀와 함께 아이사랑꿈터 3곳 이상을 방문해 친환경 놀이 5회 실시와 동시에 SNS 업로드와 친환경 활동 실천 각 1회에 참여하면 미션 완료로 인정한다. 미션 완료 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아이사랑꿈터의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이사랑꿈터’는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집 가까운 곳에서 만 0~5세 영유아가 양육자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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