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2025 니하오 선양(瀋陽)' 한∙일 관광의 해 시리즈 행사인 선양 관광설명회(서울역)가 3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선양시 문화여유광전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관광업계, 상공회의소, 대중을 대상으로 선양의 역사∙문화, 생태자원과 도시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고 두 지역 간 관광객 상호 송출, 산업 간 상호 소통을 추진해 중∙한 문화관광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중요한 관광시장이며 선양은 중국 동북 지역의 중심 도시라고 설명했다. 백 사장은 최근 수년간 선양이 국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문화관광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국제 접근성을 향상시켜 한국 관광객이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선택지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빙설 온천, 산업 연수 등 테마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두 지역 간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웨양(岳陽) 선양시 문화여유국 부국장은 설명회에서 선양이 중∙한 양국 문화∙무역 교류의 역사적 흔적을 많이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게 교류할 수 있는 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양의 역사∙문화, 도시 면모, 인문∙예술과 과학기술 등을 전시함으로써 한국이 개방∙포용의 도시를 이해하고 문화관광을 계기로 두 지역 간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심도 있는 협력을 강화해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협력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현장에선 선양시 문화여유국이 '선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역사∙문화, 스포츠 경기, 도시 풍경 등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아울러 선양 사계절 관광, 산업 관광,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관광, 문화 관광 등 관광 코스를 발표해 한국 기업가들이 선양을 둘러보고 투자하도록 초청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이 선양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선양~서울∙부산 간 노선 개통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랴오닝(遼寧) 캉후이(康輝)국제여행사는 엠제이씨티(주)와 올해 10만 명(연인원)의 관광객 상호 송출을 목표로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한편 선양은 중∙한 경제무역 협력, 기업 투자,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선양은 20여 년 연속 한국 주간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중 인천은 최근 수년간 선양과 교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국제 우호도시 중 하나다.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경제무역∙문화∙자동차∙물류∙식품∙의료∙뷰티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했고 좋은 성과를 많이 거뒀다.
선양과 한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문화관광을 지렛대로 삼아 교류 및 협력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며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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