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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킹 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전세계 해커들 7월 서울 집결

선재관 기자 2025-04-03 10:47:27

66개국 2778명 참가 열띤 경쟁…AI·양자컴퓨터 보안 문제 눈길

총상금 7100만원…일반부 우승 상금 5000만원 놓고 격돌 예고

코드게이트 2025 국제 해킹 방어대회 본선 진출자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온라인 예선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주관사인 (사)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참가자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66개국에서 2778명의 해커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누어 15시간 동안 진행된 예선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암호학, 리버싱, 포너블, 웹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취약점을 다루었다.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최신 보안 위협 관련 문제가 출제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반부 예선에서는 지난 ‘코드게이트 2022’ 우승 경력의 ‘The Duck’ 팀이 1위를 차지했고 ‘r3kapig’ 팀과 ‘졸업수료초과재학’ 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작년 코드게이트 우승팀이자 올해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DEFCON CTF 32) 2위를 기록한 ‘Blue Water’ 팀은 예선 없이 본선에 자동 진출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국가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팀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본선에서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유일의 만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해킹 방어대회인 주니어부 예선에는 24개국 244명이 참가했다.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4739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1000점 이상 벌려 눈길을 끌었다. 주니어부에서도 총 20명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총 7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코드게이트 2025 본선 대회는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일반부 본선에서는 20개 팀이 24시간 동안 경쟁하여 세계 최고 수준인 5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다툰다. 주니어부 본선 진출자 20명은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영재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코드게이트는 해킹 방어대회뿐만 아니라 최신 보안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드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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