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듀] 인천시교육청,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지원 강화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도서관 강화로 '읽걷쓰' 교육 기반을 다진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지원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읽걷쓰기반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연수를 실시했다.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원거리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 독서교육의 핵심인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배치를 확대하고, 학교도서관지원센터 및 공공도서관과 협력한다. 체계적인 담당자 연수와 함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제공, 자원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학교도서관을 ‘읽걷쓰’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일상 속 배움을 강화하기 위해 ‘읽걷쓰 올바로 습관, 학력 다짐’ 학습자료를 개발, 관내 초등학교 희망 학급에 배포했다.
 
학생들이 매일 자신의 습관과 학습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성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상에서 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읽고, 걷고, 쓰는 경험을 통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현재 운영 결과를 토대로 자료를 확대 보급해 더 많은 학생이 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주 시교육청 과장은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해 읽걷쓰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독서 인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