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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IMF 총재 "美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 세계 경제 성장 저해할 것"

刘亚南,连漪 2025-04-01 17:47:43
지난 1월 24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2025 연차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 뉴욕=신화통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31일(현지시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 활동에 위험을 초래하고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관세 정책이 더 빠르고 명확할수록 좋다며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경제 성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여지를 모두 소진했다며 현재 높은 부채에 직면해 있어 향후 충격에 대한 대응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둔화되거나 역전되면 금리 하락 속도가 느려지고 국가 부채 재융자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그는 IMF가 오는 4월에 발표할 최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무역 긴장 국면이 미국 경제 성장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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