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홀(KBIZ)에서 열린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SK에코플랜트 정재훈 부사장(컴플라이언스 담당임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규범 준수에 대한 국민의식과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2002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정재훈 부사장은 SK그룹과 SK에코플랜트의 준법경영 기반 조성과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고도화를 위한 운영 체계 정비, 단계별 이행 방안 수립, 교육 강화 등 실질적 실행력 제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내부 CP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27개 맞춤형 공정거래 교육과정을 운영해 업무별·직무별로 준법의식을 체화하고 있으며, 업계 모임 사전·사후 신고제, 기술자료 요구 관리 시스템 등 위반 예방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객관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CP 등급평가에서 대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최고등급 ‘AAA’를 획득했다. 이 평가 제도는 기업이 스스로 구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공정위가 종합적으로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의 준법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정재훈 부사장은 “이번 표창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전 구성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CP 문화를 확산시키며 업계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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