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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銀, 국내은행 최초 폴란드 지점 개점

지다혜 기자 2025-04-01 10:47:12

독일-런던에 이어 유럽 세 번째 거점 확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현지 금융 수요 신속 대응

(왼쪽부터) 정현숙 유럽우리은행 법인장, 김유선 LG전자 폴란드법인장, 이원혁 한국항공우주산업 유럽법인장, 서준모 현대로템 유럽방산법인장,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전 주한 폴란드대사,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이정훈 코트라(KOTRA) 바르샤바무역관장, 박병철 SK IET 폴란드법인장, 이정우 유럽우리은행 폴란드지점장이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지점 개설로 유럽 내 외화 조달 역할을 담당하는 런던지점,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유럽우리은행에 더해 유럽에 세 번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지점은 폴란드를 넘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며 "이로써 독일(유럽우리은행), 런던(지점), 폴란드를 잇는 '우리은행 유럽 삼각편대'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의 지정학적 이점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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