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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WWDC 개최...AI 기능 대신 OS에 초점 맞출 듯

이지환 기자 2025-03-26 08:58:58

6월 9~13일 진행…운영체제 업데이트 방안에 중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이코노믹데일리]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자사 운영체제(OS)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WWDC는 6월 9~13일 개최되며 매년 9월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전 세계 개발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주요 기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기기에 탑재될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올해 행사에서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이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등 기기에 탑재되는 일부 AI 핵심 기능의 출시를 연기한 상태다.

최근 애플은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더욱 개인화된' 기능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문제와 버그로 시리 개편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iOS 18.4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iOS 18.5로 연기되거나 일부 기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2023년 WWDC에서 '비전 프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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