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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보령, 폐암 환자 위한 전문 가이드북 선봬

안서희 기자 2025-03-25 09:55:19

치료 과정부터 최신 연구까지, 환자를 위한 정보 제공

지난 21일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 책자 발간 기념회가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사진=보령]
[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이 국내 처음으로 소세포폐암 전문 안내서인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전체 폐암 중 약 15%를 차지하지만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가이드북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가이드북은 소세포폐암의 △개념 △치료 방법 △주의사항 △최신 연구 동향 등을 쉽게 정리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 책자는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김세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혜련 교수(연세암병원)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 박세훈 교수(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희경 교수(삼성서울병원), 윤신교 교수(서울아산병원), 이기쁨 교수(연세암병원), 이서영 교수(강남세브란스암병원) 등 폐암분과 의료진이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책자 제작에 힘을 모았다. 

안진석 자문위원장은 “변화하는 치료 환경에서 환자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환자와 함께하며 치료 성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보령 CE 부문장은 “이 책자가 환우와 가족의 불안을 덜어주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보령은 암환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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