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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브랜드·기술·안전 혁신…'일류 종합부동산 기업' 도약 선언

한석진 기자 2025-03-27 09:00:00
우미 강남사옥 전경. [사진=우미건설]


[이코노믹데일리] 우미건설이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 회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부터 건설, 운영·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술, 안전 등 전방위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을 앞세워 전국에 약 11만 가구를 공급해 왔다. 2024년에는 ‘린’의 브랜드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리뉴얼된 ‘린’은 △퓨어 라이프(Pure Life·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Pure Excellence·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Pure Heart·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주거의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능을 담아냈다.
 

기술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우미건설은 실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에어클린 시스템’과 단지 및 가구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린’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에어클린 시스템은 가구 내부는 물론 커뮤니티시설과 엘리베이터 등 주요 공간에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폐열 회수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린을 통해서는 커뮤니티시설 예약, 관리비 확인, 조명·난방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시공 부문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협력업체와 하나의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리콘(Pre-construction)을 도입했다. 프리콘은 설계·공정관리의 최적화를 가능케 하며,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설계 변경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는 품질 확보는 물론 안전관리, 원가 절감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강남 사옥 내에 중앙관제실을 신설해 전국 현장에 대한 안전과 위험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앙관제실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현장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기술과 시스템을 통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류 종합부동산 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개발과 운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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