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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유정복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할 것"

권석림 기자 2025-03-24 14:16:00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의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창구인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광역시는 청년정책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 참여기구다.

올해는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 10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공식 임기는 12월 31일까지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열린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 메시지 퍼포먼스,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선출했다. 이들은 각 분과장과 함께 운영진으로서 올해 활동을 이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료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성취감을 부여함으로써 지속적인 정책 참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에게는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 표창 및 수료증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청년들에게 감사드리며, 청년들의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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