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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5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 출범…AICT 혁신 이끈다

선재관 기자 2025-03-16 10:26:14

25년 전통 기업 문화 프로그램…AICT 서포터즈 역할

사내외 AX 확산 주도…ESG 가치 창출도

KT 블루보드로 선발된 직원들이 올해 활동 슬로건인 ‘KT, 혁신과_성장 사이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임현규 부사장(둘째 줄 왼쪽부터 열 번째) 등이 기념 촬영에 참석했다.[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25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문화 프로그램 ‘블루보드’ 2025년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들이 KT의 AICT 서포터즈로서 사내외 AX 확산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보드’는 KT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 온 장수 기업 문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경영 및 서비스, 핵심 사업 등에 반영하고 실제 적용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블루보드는 ‘KT, 혁신과_성장 사이에’라는 슬로건 아래 만 39세 미만 과장급 직원 86명을 선발하여 A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AX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AICT 분야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AX 확대를 회사의 주요 경영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블루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업무 혁신 도구의 전사적 확산을 주도하는 ‘AX 일 방식 확산’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사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CT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블루보드는 대외적으로도 AICT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IT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X 역량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ESG 가치 창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AICT 기술의 긍정적 영향력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블루보드에 참여하는 2030세대 직원들이 AX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블루보드의 활동이 KT 전체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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