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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스키 즐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시즌권·패키지 상품 선보여

한석진 기자 2025-03-07 11:20:00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전경[사진=부영그룹]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4일부터 ‘스프링 시즌’ 운영을 시작했다.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프링 시즌권’과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막바지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권’은 시즌 종료일까지 리프트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1일 리프트·장비렌탈 패키지’를 비롯해 리프트, 장비렌탈, 의류렌탈(헬멧 포함)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숙박 1박과 조식이 포함된 ‘조식 패키지’는 정상 요금 대비 19~4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스키 시즌 종료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평년 대비 많은 적설량과 인공 제설을 활용해 슬로프 설질을 유지하며, 스키어들이 시즌을 최대한 길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올 시즌 고객 중심의 운영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리프트권을 이용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리프트 시간권’을 도입해 고객이 리프트 티켓을 구매한 후 첫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시간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초로 ‘노르딕 스키스쿨’을 운영해 스키 마니아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노르딕 스키는 앞꿈치만 바인딩에 고정된 상태로 뒷꿈치를 자유롭게 들 수 있는 방식으로, 공인 국제대회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이를 위한 전용 코스를 조성해 국내 스키장 최초로 선보였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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