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폰’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낫싱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광학 줌 기능을 강화하고 최신 운영체제(OS)를 탑재하여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Phone (3a)’의 가장 큰 특징은 획기적으로 개선된 카메라 시스템이다. 특히 망원 카메라에 심혈을 기울여 피사체를 더욱 선명하고 가까이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과 공동 개발한 50MP 고해상도 센서와 f/2.0 조리개를 탑재하여 50mm 환산 초점 거리에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2배 광학 줌을 통해 고화질 확대 촬영이 가능하며 센서 자체의 고해상도를 활용한 최대 4배 인센서 줌 역시 손실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더 높은 배율이 필요한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선명도 향상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 30배 울트라 줌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촬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초광각 카메라 또한 120도 시야각을 지원하여 넓은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 촬영에 유용하다.
전면 카메라는 32MP 고화소 센서를 적용했으며 AI 기반 적응형 손떨림 보정과 야간 영상 향상 기능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안정적인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전작인 ‘Phone (2a)’ 대비 밝기는 74.4% 향상시키고 노이즈는 33.7% 감소시켜 더욱 생생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성능 면에서도 ‘Phone (3a)’는 퀄컴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하여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낫싱은 OS 최적화를 통해 빠르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Phone (2a)’ 대비 최대 33% 향상되었으며 퀄컴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 역시 11%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여 게임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완충 시 최대 이틀 동안 사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50W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단 2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6.77인치 플래그십 화면을 채택하여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전작 대비 화면 비율을 개선하고 모서리 곡률을 줄여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Phone (3a)’는 낫싱 스마트폰의 상징과 같은 투명한 후면 디자인과 독특한 ‘글리프(Glyph)’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계승했다. 글리프 인터페이스는 후면 LED 조명을 통해 전화, 앱 알림, 충전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낫싱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다.
‘Phone (3a)’는 블랙, 화이트,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 가격은 8GB RAM·128GB 저장 공간 모델이 49만9000원, 12GB RAM·256GB 저장 공간 모델이 56만9000원이다. 이는 전작 ‘Phone (2a)’의 국내 출시 가격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낫싱은 ‘Phone (3a)’ 출시와 함께 6년간의 업데이트 지원을 약속하여 사용자들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 3년, 보안 업데이트 6년 외에도 버그 수정 및 기능 개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Phone (3a)’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낫싱은 ‘Phone (3a)’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투명폰’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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