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홍 민 베트남 교통부 장관은 ‘2030년까지의 빈 국제공항(응에안성) 기본계획 및 50년까지 전망’을 승인했다. 2030년까지 제1여객터미널의 확장과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통해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현행의 3배인 약 800만명으로, 연간 화물수용능력을 2만 5000톤으로 각각 확대한다. VN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를 통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코드 ‘4E’를 충족하는 동시에 보잉 787, 에어버스 A350 등 대형 항공기(코드 E)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한다.
공항을 확장해 중형 항공기(코드 C) 약 15기분의 주기장을 설치하고, 제2여객터미널 구역에 약 10기분의 주기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기존 활주로를 연장해 전장 3000m, 폭 45m의 활주로로 확대한다.
2050년까지 목표로는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해 공항 전체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1400만명으로 확대 ◇제2여객터미널 구역의 주기장을 29기분으로 확장 ◇제1활주로와 동 규모의 제2활주로 건설 등을 설정했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543헥타르의 토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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