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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강남 이어 마곡에 마이스 특화지역…서울시, 95억 투입

권석림 기자 2025-02-19 07:53:15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 콘퍼런스에서 AI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남권에 제2의 마이스산업특화지역을 조성한다. 또 경제·의약학 등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 및 미래유망산업 전시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 95억원을 투입해 이같은 내용의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총 330건의 행사를 유치·지원, 약 865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최고의 마이스 도시'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올해 중대형 마이스 행사에 대한 집중 유치를 위해 행사당 최대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포츠, 문화예술 등 대규모 경연·체험형 국제이벤트에는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CES급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성장지원도 나선다. 

강남권에 집중됐던 마이스 기반은 서남권까지 확충한다. 올해 하반기 중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내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문을 열어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남권을 제2의 마이스 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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