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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푸조, 전기차 시대 본격화 나서…"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 것"

박연수 기자 2025-02-17 16:40:50

14일 전 세계 언론 대상 E-라이언 데이서 탄소 제로를 향한 전방위적 목표 제시

푸조, 2025 E-라이언 데이 [사진=푸조]
[이코노믹데일리]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인 알랭 파베이가 지난 14일(현지시간) 'E-라이언 데이'에서 2025년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미 출시된 전기차(EV) 라인업 외에도 고객 중심의 접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푸조의 밝고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세계적으로 약 11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개인 고객 대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올랐으며, 유럽 B 세그먼트 및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부문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된 뉴 푸조 3008은 유럽에서 12만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푸조 브랜드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주력 차종은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고성능 버전의 E-3008과 E-5008이다. 해당 차종은 기본 전륜구동 213마력 전기 모터에 추가로 112마력 후륜 전기 모터를 장착해 총 325마력 듀얼 모터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E-5008은 올해 5인승 버전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푸조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폭넓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푸조는 이같이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기반으로 유럽 대중차 시장에서 전기차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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