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복합기업 ITC는 ‘프라수마’ 브랜드의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기업 등 3개 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3년에 걸쳐 주식을 100%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티벳・네팔풍의 만두 ‘모모’ 등 아시아 식품과 가공육 식품 등 고성장 분야에 진출해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인수하는 기업은 애플 푸드와 미트 앤드 스파이스, 차오 차오 푸드 등 3사.
향후 3년간 복수의 거래를 실시해 3사의 주식을 취득한다. 2027년 4월까지 약 18억 7000만 루피(약 32억 엔)를 투입해 주식의 62.5%를 취득한다. 나머지 주식 37.5%의 취득액은 후일 결정된다.
애플 푸드와 미트 앤드 스파이스는 냉동 모모를 주력으로 하는 프라수마를 비롯해 ‘미티고’ 브랜드로 조리된 식품, 고기, 냉동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미트 앤드 스파이스는 애플 푸드의 주식 약 43%를 보유하고 있다.
차오 차오 푸드는 애플 푸드의 완전 자회사다. ‘프라수마 모모 키친’ 브랜드로 배달전문 식당 약 40곳을 운영하고 있다.
ITC는 2019년 ‘ITC 마스터 쉐프’ 브랜드로 냉동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