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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2년 연속 S&P 글로벌 'Top 1%'… ESG 경영 리더십 입증

임효진 기자 2025-02-13 09:50:55

국내 기업 중 3곳 선정…가전·여가용품 최고 점수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분석을 종합한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산업군에 따라 Top 1%, 5%, 10%로 나눠진다. 이번 평가는 62개 산업군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 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7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곳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3곳만이 Top 1% 평가를 받았다.

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Top 1%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세계적 수준의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결과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하고 사회책임 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 담당은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경제·환경·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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