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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제2의 딥시크 나오나...中 항저우, 고급 혁신 허브 조성 박차

吕秋平,顾小立 2025-02-11 16:18:15
한 관람객이 지난해 9월 25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소재한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가 고급 혁신 허브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러우슈화(樓秀華) 항저우시 과학기술국 국장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고급 혁신 플랫폼을 강화하고 기술 이전과 응용을 촉진하며 기술 혁신의 주요 동력으로 기업의 역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중 기술 혁신 플랫폼과 대학·기업·산업망 간 협업을 장려하는 파트너십 계획이 눈에 띈다.

러우 국장은 항저우가 파운데이션 모델, 컴퓨팅 파워 인프라 등 시설 및 기반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컴퓨팅 파워 바우처 규모도 확대된다.

컴퓨팅 파워 바우처는 중소기업의 컴퓨팅 자원 접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보조금 수단으로, AI 기술 응용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항저우시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 통합과 응용을 확대하기 위해 'AI+' 이니셔티브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술 성과 적용과 관련된 개혁을 도입해 대학 및 연구기관이 '선 사용, 후 지불' 모델에 따라 중소기업에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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