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대원제약이 오는 6일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 판매를 시작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의약품 유통업체에 ‘심비코트터부헬러’와 ‘심비코트라피헬러’의 판매사 변경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비코트는 2001년 국내 출시된 이후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사용됐으며 부데소니드(항염증)와 포르모테롤(기관지 확장) 성분이 결합된 복합 흡입제로 기도 염증 치료와 기관지 확장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대원제약은 이미 GSK의 ‘세레타이드’ 제네릭 '콤포나콤팩트에어'을 보유하고 있고 오리지널 제품이 2024년 10월 국내에서 철수한 데 이어 심비코트까지 확보하며 국내 천식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 천식 치료제 시장은 GSK의 ‘렐바 엘립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 레스피멧’ 등과 제네릭 제품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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