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사실을 고려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조5000억원, 6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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