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에너지 공급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원탄 생산량은 47억6천만t(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1.8% 확대된 2억1천만t에 달했다. 3년 연속 2억t 이상의 원유가 안정적으로 생산된 셈이다. 더불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2천464억㎥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지난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발전량은 9조4천억㎾h(킬로와트시)로 지난 2023년보다 4.6% 늘었다. 그중 화력 발전량은 1.5% 확대된 6조3천억㎾h로 집계됐다. 수력·원자력·풍력·태양광발전 등 청정에너지 발전량은 3조1천억㎾h로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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