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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소셜·라이프] 中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장 37일 만에 관광객 200만 명 넘어

杨思琪 2025-01-27 16:31:59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지난해 12월 21일 개장 이후 37일 만인 26일 기준 누적 관광객 수 20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화려하고 웅장한 빙설 테마파크로 조성된 이번 빙설대세계의 총면적은 100만㎡에 달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얼음과 눈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빙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빙설 테마 공연을 관람한다.

 지난 23일 관광객들이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빙설대세계 단지에는 슈퍼 얼음 미끄럼틀과 20여 개의 작은 미끄럼틀이 설치됐고 스케이트장에선 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해 빙설대세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눈썰매 슬로프, 눈꽃 관람차, 빙상 자전거 등 빙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더한다.

23일 하얼빈 빙설대세계 단지 내 얼음 치녠뎬(祈年殿, 기년전) 근처 얼음 등불이 불을 밝혔다. (사진/신화통신)

쑨쩌민(孫澤旻) 하얼빈 빙설대세계 마케팅부 부부장은 관광객과 네티즌의 의견에 따라 지난겨울 큰 호평을 받았던 '빙마용(冰馬俑)'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으며 소원 얼음벽 앞의 서예가는 얼음을 편지지로 삼아 방문객들의 소원을 써준다. 그밖에 얼음으로 덮인 장미 벽, 눈 뿌리는 기계, 십이지신 등 새로운 경관들이 새해에 따뜻함과 낭만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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