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확대된 원부자재 '무관세' 정책이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관세청), 국가세무총국이 26일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커피 생두, 에틸렌, 기계 부품 등 297개 상품이 '무관세' 원부자재 확대 정책 목록에 포함됐다.
정책 규제 조건도 일부 완화된다. 정책 조건을 충족하는 주체가 파산 등의 이유로 '무관세' 원부자재를 법에 따라 양도할 경우 수입 관세, 수입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가 면제된다.
또한 '무관세' 요트 및 자체 생산 설비 수리에 사용되는 소모성 원부자재의 수입 관세, 수입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도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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