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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 연휴 기차 '노쇼' 44만석…"올 설 노쇼엔 환불 위약금 2배↑"

김아령 기자 2025-01-26 10:28:46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존 15%에서 30%로

설 연휴 첫날인 25일 동대구역에 기차를 타고 내린 귀성객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설·추석 연휴기간 예약 부도를 뜻하는 ‘노쇼’ 기차표가 44만장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올해 설 연휴 기간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기존의 2배로 상향, 노쇼 방지에 나섰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설·추석 연휴 기간 열차 출발 직전 취소되거나 출발 후 반환된 기차표는 44만895장으로 집계됐다.
 
노쇼 기차표는 KTX가 33만9381장, 무궁화 열차가 6만4382장, 새마을 열차가 3만7132장이었다.
 
명절 노쇼 기차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40만표를 넘어섰다. 2021년에는 12만5045장, 2022년에는 26만6555장, 2023년에는 45만4348장이다.
 
코레일은 노쇼 방지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2배로 상향했다.
 
기존에는 출발 후 20분 안에 취소했을 때 15%의 위약금을 받았지만, 해당 기간에는 30%의 위약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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