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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CES 2025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

임효진 기자 2025-01-02 09:33:10

MX 플랫폼, 이동식 맞춤 공간의 새로운 정의

AI 기반 'LG 씽큐 온'…개인화된 차량 경험 제공

LG전자가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 ‘모빌리티 경험(MX) 플랫폼’을 선보인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인공지능(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홈을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모빌리티 경험(MX)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지난해 생성형 AI가 고객과 교감하는 AI 홈 시대를 선언하며 궁극적으로 AI 홈을 상업, 모빌리티 공간처럼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장소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X 플랫폼은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집 밖에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독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 다기능 공간으로 변모한다.

또 MX 플랫폼은 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서비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 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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