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은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는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 경영 △건축 방재 △소방 안전 △위험물 안전 등 7개 항목과 143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높은 점수로 인증을 받았으며 화재안전조사 및 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도 부여받았다. 다만 효율성과 안전 강화를 위해 종합정밀점검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기정통부가 연구실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문서 및 시스템 관리 △현장 활동 △안전관리 의식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축 후 1년 반 만에 체계적 안전 관리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셀트리온은 2025~2026년 정기 점검 면제 혜택도 받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두 개의 안전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경영 체계를 입증했다”며 “연구 성과와 안전 관리의 균형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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