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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협의체 '4두 체제' 가닥…협치 물꼬 틀까

권석림 기자 2024-12-22 09:11:31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을 수용하는 형식으로 '여야정 국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협치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하지만 협의체 출범과 운영 과정에서 여러 과제가 산적했다는 관측이다. 협의체 구성과 의제 등 세부 사안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다.

협의체는 우 의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자 등 '4두 체제'가 중심이 돼 탄핵 정국에서 정치적 합의를 끌어내는 기구로 작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제 문제는 협의체 가동의 여전히 변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입장차가 뚜렷한 현안이 많아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 문제도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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