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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투자증권, MTS서 AI 알고리즘 활용 서비스 출시

김광미 기자 2024-12-18 14:25:35

유사 사업 기업·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 제공

신한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옛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과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은 신한투자증권 연관도 분석 AI 알고리즘으로 기업 정보와 기업설명회(IR) 보고서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상장기업과 유사한 사업을 하는 미국 상장 종목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투자자는 국내 기업과 유사한 동종 산업의 미국 상장 기업 투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 SOL증권 MTS 내 국내 종목의 현재가에 정보 탭 하단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AI 기술을 활용한 로이터뉴스 번역·요약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제공하는 로이터뉴스를 미국 종목에 한해 종목별 뉴스 탭과 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번역·요약 서비스는 AI 스타트업 업체 웨이커와 신한투자증권 뉴스 요약 AI가 함께 가공해 원문과 함께 열람할 수 있다. 

AI 기반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추후 홍콩, 일본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해외주식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AI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되는 로이터뉴스의 번역·요약 서비스 정확도는 100% 보장하지 않아 원문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서비스도 매출액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100% 신뢰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의견과는 관계없으며 투자에 대한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AI 기반 해외 뉴스 제공 및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외 투자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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