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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거래소, '비상 시장 점검회의' 실시…금융 상황·증시 전망 점검

김광미 기자 2024-12-16 10:15:30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 신설…"변동성 대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는 16일 오전 8시 '비상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가결된 이후 금융시장 상황과 향후 국내외 증시 전망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해 상시 운영한다. 

위원회는 정은보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해 경제지표·유가·코스닥·파생·청산결제·미래사업본부장·시장감시위원장 및 상임감사위원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시장 동향과 증시 주변 자금 흐름 등 국내외 증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을 면밀히 지속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토대로 증시 불확실 상황을 틈 탄 불공정 거래에 대해 시장 감시를 대폭 강화해 규정위반 적발 시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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