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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브로드밴드, 한수원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

선재관 기자 2024-12-11 09:06:37

IP-MPLS 기반 전국망 구축, 보안성과 안정성 강화

첨단 기술 기반으로 보안과 안정성 확보  

SKB, 한국수력원자력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 첫 적용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IP-MPLS(Internet Protocol-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기술을 적용해 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와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부터 기업 고객 전용 전국 단위 전송망에 IP-MPLS 방식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중 경로 백업을 지원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전용회선 서비스는 노키아의 보안암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중 해킹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고위험 사이버 공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 기술을 확보했다.  

한수원은 SK브로드밴드의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적용받은 첫 기업이다. 국가 주요 자원을 관리하는 공기업 특성상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데 이번 기술 도입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Sales CP 담당은 "이번 전국망 구축은 중요한 국가 자원을 관리하는 공기업의 보안과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사이버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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