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닝=신화통신) '2024 아세안(ASEAN)으로 향한 문화교류협력 포럼'이 8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중국 및 해외 귀빈 약 150명이 참석해 중국-아세안 회원국 간 심층적인 문화 체험과 크로스보더 관광 협력과 관련된 의견을 공유했다.
나탈리아 바요나 유엔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사무부총장은 화상 연설에서 양측이 정책 수립, 시장 동향 분석, 관광 상품 혁신 등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요나 사무부총장은 또 중국과 아세안이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광시는 올 초부터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에 문화관광 교류 대표단을 파견해 문화 교류 및 관광 활성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광시는 아세안 국가를 여행하는 중국 관광객의 중요한 교통 허브이자 아세안 국가 관광객이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기 목적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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