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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모바일 최적화 '숏폼' 서비스 론칭 

선재관 기자 2024-12-05 11:40:46

1분 콘텐츠로 OTT 경쟁력 강화한다

숏폼 콘텐츠, 모바일 앱 '쇼츠' 탭에서 제공  

독창적 라인업으로 콘텐츠 생태계 강화  

티빙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숏폼'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이코노믹데일리] 토종 OTT 플랫폼 티빙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숏폼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며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1분 분량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본편과 숏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청 경험을 지원한다.  

티빙은 5일 모든 이용자(유·무료)가 이용 가능한 세로형 숏폼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숏폼 콘텐츠는 모바일 앱 내 새롭게 생성된 '쇼츠' 탭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프로스포츠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티빙의 숏폼 서비스는 기존 콘텐츠를 요약하거나 재구성해 주제·테마별로 묶는 매시업 영상을 제공하며 향후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OTT 앱 내에서 숏폼 콘텐츠와 본편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새로운 방식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내년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와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창적인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숏폼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숏폼 콘텐츠를 감상하며 본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과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숏폼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면서 본편의 매력을 경험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숏폼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으로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OTT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의 이번 숏폼 서비스는 단순한 짧은 영상 제공을 넘어 콘텐츠 서사의 재구성, 크리에이터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숏폼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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