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빗썸이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빗썸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원화계좌를 개설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좌 개설 과정은 3분 이내로 단축되었으며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튜토리얼 영상도 공개했다.
11월 28일부터 빗썸에 처음 계좌를 연동한 고객에게는 3만 원의 ‘연동지원금’을 제공한다. 연동지원금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며 NH농협은행 계좌 개설 후 연동을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계좌 연동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한 ‘불편보상금’ 제도도 마련됐다. 설문 참여 고객에게 1만 원이 지급되며, 설문에는 계좌 연동 시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작성하면 된다.
지급된 연동지원금과 불편보상금은 가상자산 거래 시 출금 가능하며 2025년 1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빗썸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담 채널을 신설했다. 고객센터에서 0번 연결 또는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채팅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빗썸 관계자는 “계좌 개설과 연동 절차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개선해 거래 장벽을 낮추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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