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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 성료  

선재관 기자 2024-11-19 17:39:13

스타트업부터 의료·AI까지… "혁신 너머의 미래" 논의  

다양한 산업군이 참여한 세션 발표 및 토론  

딥테크 패널토론_ 카카오벤처스 김영무 심사역, 트릴리온랩스 신재민 대표, 와들 박지혁 대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벤처스가 개최한 지식 공유 세션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이하 인사이트풀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 너머의 미래’를 주제로 처음 열렸으며,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풍성한 논의를 이어갔다.  

인사이트풀데이에서는 △서비스 △딥테크 △디지털헬스케어의 세 가지 주요 세션이 진행됐다.  

서비스 세션에서는 한국 숏폼 드라마의 가능성과 과제가 논의됐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숏폼 콘텐츠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히트 콘텐츠 발굴과 포맷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엠젯패밀리 김태원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등은 숏폼 드라마의 제작과 유통,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딥테크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 기술의 발전이 화제가 됐다.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사람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수준의 AI 에이전트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에게 맞춤형 데이터와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회를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개발사 박지혁 대표와 트릴리온랩스 신재민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제품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데이터 확보와 툴 호환성을 언급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세션에서는 생성형 AI가 의료 혁신에 미칠 영향을 다뤘다. 정주연 선임 심사역은 “생성형 AI가 의료 인력 부족과 번아웃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숨빗AI 배웅 대표와 서울대학교 윤순호 교수는 의료와 연구 간 온도 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

행사에서 발표된 내용과 현장 질의응답 내용은 카카오벤처스의 ‘KV 인사이트북’으로 정리돼 곧 발행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카카오벤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부대표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이를 통해 필요한 미래를 앞당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식 공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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