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화학 물질 관련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관련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에 추가한다.
또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경기 평택디지털파크와 경남 창원스마트파크에서도 동일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안전사고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으로 사고 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독가스 누출, 화학 물질을 활용한 테러 현장 등 실제 경험하기 힘든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안전 관리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라며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VR 등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교육을 강화해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