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폴리모프 스튜디오(대표 조병훈)와 협력해 개발한 오픈월드 생존 RPG ‘이프선셋’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11월 5일 스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프선셋은 지난 2월 스마일게이트의 자체 플랫폼인 스토브에서 첫선을 보인 후 이번 스팀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디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프선셋’은 무인도 탐험과 생존을 테마로 낮과 밤의 게임 환경이 크게 달라지는 ‘듀얼타임 존’ 시스템을 도입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낮에는 무인도를 탐험해 생존에 필요한 식재료와 아이템을 모으고 밤에는 몰려오는 좀비 무리로부터 기지를 방어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전략적 방어와 자원 수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지난 9월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여러 업데이트가 추가됐다. 새로 도입된 ‘월드 설정’ 모드는 게임 난이도와 좀비 등장 빈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스킬 시스템’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난이도는 플레이어 레벨에 맞춰 조정되는 ‘망자의 밤’ 시스템이 개선되어 좀비 공격이 더욱 현실감 있게 변동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의 주요 업데이트와 기능을 스토브 버전에도 동시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토브에서는 인기 게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스토브 핫위크’ 프로모션이 11월에도 계속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게임에 적용 가능한 11% 할인 쿠폰과 11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다른 인기 게임 7종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핫데이’와 500원 특가로 네오위즈 게임 4종을 선보이는 ‘핫동전’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스팀 출시를 통해 글로벌 유저가 이프선셋을 즐길 기회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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