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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2024 中 500대 민영기업' 명단 발표...저장성 26년 연속 중국 1위

魏一骏,翁忻旸 2024-10-25 10:07:42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가 '2024 중국 500대 민영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저장(浙江)성의 10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려 26년 연속 중국 1위를 차지했다.

저장성은 같은 기간 발표된 '중국 제조업 500대 민영기업' 및 '중국 서비스업 100대 민영기업' 명단에서도 각각 109개, 19개 기업이 포함돼 중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28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청시(城西)과학혁신대회랑. (사진/신화통신)

규모 측면에서 '중국 500대 민영기업'에 포함된 저장성 기업의 총 매출액은 9조2천억 위안(약 1천775조6천억원)으로 500대 민영기업의 총 매출인 41조9천100억 위안(8천88조6천299억원)의 21.9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업이 상위 3개 업종을 차지했으며 총 106개 기업이 9개 업종에 포진됐다.

명단에 오른 대부분의 기업은 하나 이상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부 기업은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녹색·저탄소 발전을 미래 발전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정타이(正泰)그룹은 그래핀 신소재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수소에너지 전 공정의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중난(中南)그룹은 ▷인테리어 공정 재활용 소재 ▷분산식 태양광 ▷에너지 절약 ▷탄소저감 등 사업 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저장성 통계국과 중국 국가통계국 저장성 조사팀이 발표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저장성 민영기업의 공업 부가가치는 8.6% 증가했다.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에 대한 기여율은 8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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